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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 지지 않는 법 -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 노무사 4인의 실전 코칭
페.페.로.(지은이) l 숨쉬는책공장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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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딩 기간 : 2024.04.03 ~ 2024.04.14
  • 출간일 :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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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로. 즉 ‘페미니스트가 페미니스트에게 알려주는 노동법’ 모임에 속한 네 명의 여성 노무사가 함께 쓴 첫 책이다. 노.노.모.(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 모임)에서 만난 이들은, 자신의 권리를 모르거나 알고도 당하는 여러 여성 노동자들을 만나왔고, 페.페.로.라는 이름으로 연속 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기획 강연 한 차례로는 부족했다. 물음표는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혹자는 고용돼서 일하는 사람이 법을 안다고 무엇이 달라지냐고 묻는다. 덧붙여, 여성을 위한 노동법과 남성을 위한 노동법이 따로 있냐고도 묻는다. 이미 체념 섞인 질문에, 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것으로 답한다. 노동법을 아는 만큼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다. 그리고 여성을 위한 노동법은 없을지 몰라도, 여성으로서 이야기하는 노동법은 있다. 이들을 포함한 페미니스트들이 ‘여자들의 노동법’을 꿈꾸는 한, 현재의 노동법은 계속해서 다시 이야기되어야 하고, 여성 노동자는 몇 번이고 다시 호명되어야 한다. 일터에서 자신을 지우지 않고, 지치지 않고, 지지 않기로 결심한 여성들에게, 또 그들과 발맞춰 정의로운 일터를 일구려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따뜻하고도 정확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지은이 : 페.페.로.
최근작 : <일터에서 지지 않는 법>
소개 : 김한울, 여수진, 이슬아, 최여울. ‘페미니스트가 페미니스트에게 알려주는 노동법’의 줄임말로, 여성이자 노동자이며 페미니스트인 노무사 4인이 일터의 여성 노동자들과 함께 노동법을 공부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2019년에 민주노총 서울본부 노동법률지원센터의 주최로 총 5주 차 강연이 열리면서 시작됐다. 지금은 각자 다른 일터에서 일하지만 여전히 여성 노동과 법이 만나는 지점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