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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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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당> 시즌 1 완결작"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20

히로시마 레이코의 대표작 <전천당> 시리즈의 스무 번째 이야기는 시즌 1의 완결작이다. 2013년 일본에서의 첫 출간 이후 10년 만에 시즌 1이 막을 내린다. 스무 권에 걸쳐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와 마네키네코, 스미마루 고양이, 그리고, 약 128개의 과자와 121명의 행운의 손님이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내며 어린이 독자들을 흥미진진한 독서의 세계로 이끌었다. 어른 독자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20권에는 총 여섯 개의 신기한 상품이 등장한다. 결정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대신 골라주는 <골라주시계>, 먹으면 모든 방면에서 능력이 우수해지는 <우수 슈크림>, 건망증을 해소시켜 주는 <기억 듬뿍 초코바>, 도전 정신을 높여주는 <챌린지 오렌지>, 물건을 잘 수리하여 깨끗이 돌려주는 능력을 키워주는 <돌려줄래 사과 탕후루>, 지나친 집착과 욕심을 버리게 만드는 <만족 캔>. 이름만 들어도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감을 갖게 하는 전천당의 신기한 상품과 그에 얽힌 이야기, 로쿠조 박사가 만든 인공 지능 '츠구미'와 인기 앱 '작은 천사 츠구미'의 등장으로 전천당이 위기에 처하게 되는 이야기를 적절히 섞어 속도감 넘치게 풀어낸다. 행운을 잡으면 모든 일이 해결된다는 뻔한 스토리 전개에서 벗어나, 행운의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여러 상황들을 보여주며 재미와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건넨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그것들이 쌓여서 내 인생을 만들어 가는 거니까." 마음을 움직인 이 대사를 오래 곱씹으며 시즌 2의 출간을 기다리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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