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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벚꽃 수영장 개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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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과 함께한 23년의 아침들"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김창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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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7일을 마지막으로 23년의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은 SBS 파워 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주옥같은 오프닝 멘트를 모아 놓은 책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가 출간되었다. 매일 아침 9시, 다정하고도 조금은 무심한 톤으로 자기 이야기를 전하는 김창완 '아저씨' 덕분에 많은 이들이 고단한 세상 살이를 위로받고 또 오늘 하루를 살아갈 힘이 얻곤 했다.

그와 애청자들이 함께 그려왔던 이야기는 아쉽게도 막을 내렸지만,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창작자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아직도 힘든 평범한 한 사람으로서 그가 전해준 따스하고도 담백한 말들은 이제는 책 속 문장이 되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가장 김창완다운, 아날로그 감성의 위로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그의 선물이다. - 에세이 MD 도란
이 책의 한 문장
심지 굳고 단단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떡하면 될까요? 스스로 어른이라도 생각하는 어른이 되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누구나 이상적인 어른에 관한 환상 또는 착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이들은 다 천진하고 사랑스럽기만 하다는 데 동의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른들이 다 지혜롭고 심지가 굳다고 여기지도 않습니다. 흔들리는 어른의 모습도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준비된 어른이 되기보다는 늘 새로운 어른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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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마을 야옹이들의 봄 수영 교실"
벚꽃 수영장
신현경 지음, 노예지 그림 / 북스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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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 <야옹이 수영 교실> 시리즈의 첫 권이 출간되었다. 언제 보아도 어디를 보아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존재인 고양이, 그렇지만 물을 굉장히 싫어하는 고양이가 수영한다는 신선한 설정 아래 귀여운 이야기와 그림을 듬뿍 담은 그 책은, 단기간 내 베스트셀러로 올라섰을 뿐 아니라,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첫 권 이후의 이야기를 손꼽아 기다린 독자들을 위해 봄 수영 교실로 다시 돌아왔다.

기후 위기로 수영을 배우기 시작해 물과 많이 친해진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 권은, 야호 마을로 새로 이사 와 수영 코치가 된 하오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남긴 채 끝난다. 과연 하오 코치의 정체는 무엇인가, 어떤 사연을 갖고 있을까에 대한 의문은 이번 책에서 속 시원하게 풀린다. 수영장에서 벚꽃 흐드러진 호숫가로 배움의 영역을 확장해 새롭게 도전하는 올망졸망 고양이들을 만나는 기쁨까지, 더 재미있고 풍성한 이야기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 어린이 MD 송진경
추천, 동물 관련 창작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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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씻고 가'개'"
개욕탕
김유 지음, 소복이 그림 / 천개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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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마치고, 회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진이 다 빠진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집 밖을 나선 그 순간 그대로 나의 방은 멈춰 있다. 나만 바깥에서 많은 먼지와 많은 말들과 많은 부대낌을 굳이 집까지 가지고 왔다. 어떻게 털어버려야 할까. 개욕탕에 다녀온 강아지가 내게 일러준다. 그런 것들은 소위 수용성이라고 하니 씻어 내라고. 가뿐하게, 깔끔하게, 목욕탕에 다녀온 자기처럼.

못생겼다고 놀림받은 개, '개'를 붙여 욕하는 소리를 들은 개, 늙은 개, 엄마 개와 강아지. 모두 모여 한밤중 개욕탕으로 모인다. 뜨끈한 탕에서 몸을 녹이며 하루의 고단함도 녹인다. 나쁜 생각들을 지우려는 듯 거품을 마구 문지른다. 김 서린 거울에 나쁜 말들을 쓰고 지운다. 목욕탕 한편에는 마음까지 씻고 가라 적혀있다. 행여나 제일 중요한 걸 놓치기라도 할까 봐.

<마음버스>, <사자마트>를 통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김유, 소복이 작가가 다시 모여 <개욕탕>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그림책의 매력은 글과 그림이 별개지만 유기적인 스토리를 가진다는 것에 있다. 글을 따라 그린 그림이 아니라 글을 확장시키는 그림, 그림을 확장시키는 글과의 긴밀한 호흡이 그림책의 완성도를 높인다. 전작에서 호흡을 잘 맞춰온 듀오가 이번에도 고른 숨으로 만든 이 책은 목욕 후 시원한 요구르트를 먹는 것 같이 깔끔하고 개운한 마음으로 책장을 덮게 해줄 테다. - 유아 MD 임이지
책 속에서
그림자 간판에서 '개'자를 떼어 냈어. 욕 앞에 있던 개가 사라졌지.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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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감정에 주목하라!"
뇌, 마케팅의 비밀을 열다
한스-게오르크 호이젤 지음, 구소영 옮김 /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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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의식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통해 행동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우리의 환상일 뿐이다. 우리를 행동하게 하는 가장 큰 힘은 바로 '감정'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사려고 할 때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현실은 생각과는 다르다. 내 책상, 옷장, 신발장을 한번 들여다보자. 여러 물건 중에서 정말로 필요해서 산 것들이 얼마나 될까? 1+1 행사를 해서, 그냥 예쁘니까, 한정판이니까! 우리의 구매 결정은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며 여기엔 항상 '감정'이 개입을 한다. 바로 여기에 마케터라면 누구나 알고 싶었던 '왜 팔리는가'에 대한 답이 숨어 있다. 세상의 모든 것은 감정을 통해서만 가치와 의미를 부여받는다.

우리가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소비를 하는 것은 모두 '감정'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소비자의 무의식 속에 있는 감정을 강화하는 마케팅 즉, 신경 마케팅을 하면 그토록 바라왔고 꿈꿔왔던 폭발적인 매출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애플, 나이키, 코카콜라 등 수많은 기업들이 이 마케팅 기법을 채택한 이유다. 이 책은 실무 중심으로 쓰여 현장에 바로 대입할 수 있고, 새로운 마케팅 도구를 갈망하는 마케터들에게 귀한 통찰을 제공해 준다.

불황과 상관없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싶거나 매번 성공하는 마케팅 공식을 찾고 있다면 <뇌, 마케팅의 비밀을 열다>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직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가? 장바구니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잠들기전 배송, 게다가 무료배송이라니. - 경제경영 MD 김진해
책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자는 없다, 오직 감정적인 소비자만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