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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밍찌의 기발한 맞춤법 공식"

맞춤법에 진심인 편

명색이 한국어가 제1언어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구사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모든 언어가 그러하겠지만 사용자끼리의 규칙인 맞춤법은 너무 어렵다. ('너무'는 부정적인 뜻을 나타날 때만 사용할 수 있는 부사였는데 최근 그 쓰임이 확장됨에 따라 긍정적인 표현에도 쓸 수 있게 되었다.) SNS 상에 맞춤법이 틀린 채로 글을 올리면 영원히 '박제'되어 고통받을 수도 있다. 인터넷상에 글을 쓸 때는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면 된다지만 실제로 글을 써야 하는 시험에서 맞춤법이 틀린다면? 전 대치동 국어 강사인 유튜버 밍찌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100개를 정리하여 소개한 이 책은 그의 전 직업정신이 십분 발휘되어 기발한 방식으로 맞춤법을 쉽게 알려준다. 가령, 공중파 방송 및 신문에서도 심심치 않게 틀리는 '피다'와 '피우다'를 살펴보자. 목적어가 있는 것들은 '피우다'가 올바른 표현이다. 그러니까, 담배는 피는 게 아니라 '피우다' 란 말이다. 바람은 '후후' 불고 '우우' 피우고. 헷갈린다면? 밍찌의 공식처럼 '우우'로 외우면 되겠다. 맞춤법?그게먼데?안지키면외않되? 밍찌 작가는 말한다.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이미지를 한 단계 레벨 업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맞춤법 지키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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