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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조수
김소월

바람에 밀려드는 저 붉은 조수(潮水)

저 붉은 조수가 밀어들 때마다

나는 저 바람 우에 올라서서

푸릇한 구름의 옷을 입고

불같은 저 해를 품에 안고

저 붉은 조수와 나는 함께

뛰놀고 싶구나, 저 붉은 조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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