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정말로 그런 게 있다면 살고 싶지 않을 거야.
왜? 늙기만 할 거니까, 죽을 테니까.
구원은 내가 원하는 것을 주는 방식이 아니라 내가 원했던 마음을 가져가는 것으로 찾아온다.
어둠이 너무 커,
어둠을 끄려고
함박눈만큼 무수한 스위치가 필요했겠지.
함께라는 말 속에 늘 혼자 있는 사람과 혼자라는 말을 들고 늘 함께 있는 사람들 중에서
너를 일으켰을 때,
네 눈에 박혀 있던 돌멩이처럼
너는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