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맞듯, 뜻밖의 행운을 만난 여섯 명의 알바생들. 막상 붙잡고 보니, 기회라기보다... 목숨을 건 도박이다. 우주선 타고 화성으로 떠나야 한다는데, 생존 확률 60%. 살아 돌아온다는 보장은... 없다. 팔자 고친 줄 알았더니, 하다하다 화성행... 하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막다른 인생들. 월세 압박의 삶 대신, 우주로의 모험을 선택한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로 국내외 스릴러 독자들로부터 단숨에 명성을 거머쥔 작가 피터 스완슨의 신작 《살려 마땅한 사람들》이 출간되었다. ‘정통 추리소설을 계승한 스릴러 소설의 마지막 스타일리스트’라는 피터 스완슨의 정수가 담긴 기념비적 작품이다.
장편소설 『빌헬름 텔 인 마닐라』로 스위스 연방문화부가 수여하는 수여하는 스위스 문학상을 수상한 독일어권 문학의 떠오르는 소설가 아네테 훅이 핵폐기물 문제를 다룬 소설 『심지층 저장소』로 다시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마이 씨는 내가 지킬게요.」 「그럼 사쿠타는 내가 지켜줄게.」 사쿠타에게만 보이는 미니스커트 산타의 정체는?
그녀─ 미야기는 이상하다. 일주일에 한 번 오천 엔으로 나에게 명령할 권리를 산다. 같이 게임을 하거나 과자를 먹여달라고 하거나, 가끔씩 기분에 따라서는 위험한 명령을 내리기도 한다. 비밀을 공유하기 시작한 지 벌써 반년이 지났지만, 그녀는 「우리는 친구가 아니야」라고 말하는데...
윈의 마력에 홀린 것처럼 연인 사이의 온기를 바란 유우타와 사키. 겉으로는 이제까지와 같은 거리감을 유지하면서도, 그 관계엔 분명한 변화가 있었다. 서로의 생일, 서프라이즈와 간격 조정, 크리스마스, 첫 해넘이, 시골 귀성.
전교 1등에 교우관계도 좋고 성격도 원만한 고등학생 정우가 3건의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자살한다. 그러나 마지막 세 번째 사건까지도 용의자로 지목받기는커녕 경찰과 만난 적도 없는 완전범죄였다. 자신이 범인이라고 고백하고 자살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모범생 정우를 의심하지 않았다.
해적의 딸이자 평민 계급의 율리아 아르테는 귀족 가문의 연인에게 배신당하고 그 집안 사람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무려 여덟 번이나. 죽었다고 생각한 순간마다 율리아는 다시 곧 눈 덮인 산속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그때 율리아를 구하는 사람은 매번 같은 남자, 제국의 사량관인 카루스 란케아다.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 <퍼블리셔스 위클리>"라는 극찬과 함께 단숨에 길리언 플린 같은 스릴러 소설의 거장과 대등한 반열에 올라선 피터 스완슨 소설. 낯선 공간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서로 내밀한 사생활을 털어놓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