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중음악은 식민지와 해방, 전쟁과 냉전, 민주화와 산업화로 이어지는 한국 현대사의 굴곡에 함께하며 때론 웃음으로, 때론 눈물로 대중을 위로해왔다. 한마디로 우리 대중음악도 현대사의 소용돌이 속에 진화를 거듭해온 것이다. 그리고 그 태풍의 눈에 ‘가수 남진’이 있었다.
대중음악 분야를 가장 가까이에서 취재해온 《헤럴드경제》의 서병기 기자가 오랜 기간 다방면으로 취재해온 내용을 기반으로 담백한 필치로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는 가수 임영웅의 매력과 문화적 파워를 분석했다.
경남 거제에서 활동 중인 아동문학가이자 시조시인인 도복락이 대중가요 가사 시집 『고향 가로등』을 창연출판사에서 펴냈다. 1부에는 ‘잠꼬대’ 외 19편의 시, 2부에는 ‘이별이 별이 되었네’ 외 19편의 시, 3부에는 ‘강처럼 산처럼’ 외 19편의 시, 4부에는 ‘아차산 인연’ 외 19편의 시, 5부에는 ‘마지막 고개’ 외 19편의 시 등 총 100편의 시와 악보집 「백년손님」 「그대가 강이 되면」 「고향 가로등」 3곡이 실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