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예술은 작가의 시대적 인식과 상상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가시적인 미래의 이상향을 제시해야 한다. 예술은 보이는 것뿐만이 아니라 예술가의 삶은 물론 시대의 사회적 문화적 배경이 내포되어 있는 문자향까지 읽어내는 독자를 만났을 때 완성되는 것이다.
도예창작의 현실과 이상적 표현 방법과 저자의 철학적 고민과 울림이 담긴 현대인을 위한 예술교양서. 장작 가마를 운용하는 작업실과 교육현장을 오가며 전통과 현대의 간극을 견디어내며 써 내린 40여 년간 경험과 지식.
박혜성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의 기획의 글과 함께 김수진, 김주현, 노유니아, 오사키 아야코, 양수정, 장경희 등이 집필한 한국 근현대 자수에 관한 원고들을 수록한다. 또한 작품 도판 및 해제, 작가 소개, 한국 근현대 자수 주요 연보, 도판 목록 등을 포함한다.
달항아리와 소구병, 매병, 주병 그리고 용준, 더 나아가 이중투각에 대한 설명하고자 한다. 지면이 여유가 된다면 달항아리에서 파생된 납작항아리나 일명 주판호를 비롯하여 목이 긴 주병 등의 성형 기법도 비교적 자세히 설명해 보고자 한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 옛 전통을 복원, 계승하고 있는 현대 장인들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사)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소장 최선일)에서 기획한 현대 장인열전의 중 첫 번째 기획물이다. 또한 저자 박양자의 삶의 기록인 동시에 매듭을 알리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