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앉아 지도를 보던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달리기로 국토 종주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저자의 도전은 단순히 두 발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실천한 것만은 아니었다. 사회를 이루는 구성원으로부터 일탈해 이방인이 되어 ‘나만의 길’을 찾아가는 하루하루가 도전의 연속이었다. 내면으로 침식하는 자신을 매번 한계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자기 극복의 서사였다.
살을 빼기 위해 달리기를 시작해보고 싶다, 한 번쯤은 마라톤 완주를 해보고 싶다, 더 빨리 달리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등등, 당신이 어느 단계에 있는 러너이든 더 이상 좋은 방법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 15개국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러너들의 바이블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다니엘스의 러닝 포뮬러>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