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터 등교를 거부하고 방안에 스스로를 가둔 아이를 8년 넘게 기다리며 고통의 시간을 건넌 한 엄마의 감동적인 기록이다. 긴긴 기다림 끝에 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 깊은 성찰의 시간을 거치며 아이와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게 된 엄마의 심리적 여정이 담겨 있다.
이제는 책육아가 중요한 육아 방식 중 하나로 자리잡혔다. 아이들 학원 보내기도 바쁜데 책까지 읽히려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아이에게 책을 읽히는 게 아니라, 부모 자신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