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데꾸베르트 출판사의 유명한 “Reperes(좌표, 길잡이)” 시리즈의 한 권으로 나온 이 책은 오늘날 학계를 넘어 대중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비트겐슈타인의 사상 전반을 그 주요한 점들에서 다루고 있다.
하이퍼객체가 우리의 사고방식, 우리가 인간 및 비인간과 공존하는 방식, 우리가 정치, 윤리, 예술을 경험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그의 이론은 우리가 지구 역사상 새로운 단계, 즉 ‘인류세’라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여러 분야의 생각과 일치한다.
지적 독서가 집중되는 시기인 이십 대에 루쉰은 과연 어떤 책을 읽었을까? 어떤 독서를 통해 루쉰은 자기 사상의 기초를 쌓고 확장하여 뛰어난 사상가가 되었을까? 『루쉰을 만든 책들 - 상』은 청년 루쉰, 즉 「광인일기」를 통해 문단의 권위가 되기 이전의 루쉰에 주목한다.